오늘(14일)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84명입니다.
국내 발생이 53명, 해외 유입은 31명입니다.
전체적으로 전날보다 18명 줄었습니다.
어제 0시 기준 세 자릿수였던 일일 신규 환자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가 된 겁니다.
이달 들어 100명 안팎에서 증감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
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많았습니다.
서울 23명, 경기 15명, 인천 8명 등 46명에 달했습니다.
어제 하루 전체 국내 발생의 87%에 육박합니다.
하지만 내일은 신규 환자 수가 급증할 가능성이 큽니다.
오늘 0시 기준 통계에는 부산 해뜨락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 사례가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.
이 병원에서 현재까지 파악된 신규 확진자는 환자와 병원 직원 등 53명.
어제 하루 전체 국내 발생 확진자 수와 같습니다.
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
사회적 거리 두기가 1단계로 완화된 상황에서 발생한 대규모 집단 감염이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
강진원 [jinwon@ytn.co.kr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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